기니피그는 사람처럼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합니다. 성체 기준 하루 20~25mg이 필요하고, 물에 타는 방식은 8시간이면 대부분 분해됩니다. 결핍은 2~3주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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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가 다른 반려동물과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개·고양이·햄스터·토끼는 몸에서 비타민C를 만들지만, 기니피그와 사람은 만들지 못합니다. 매일 먹는 것으로 들어와야 하고, 부족한 상태가 2~3주 이어지면 괴혈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비타민C 영양제를 물통에 타 두면 알아서 채워진다.
물에 탄 비타민C는 약 8시간 뒤 처음 양의 20%만 남습니다. 맛 때문에 물을 덜 마시는 문제까지 겹칩니다.
하루 얼마나 필요한가
| 상태 | 필요량 |
|---|---|
| 성체 유지 | 체중 1kg당 10mg 이상 (Merck) |
| 성체 실제 급여 기준 | 하루 20~25mg (VIN) |
| 성장기·임신·수유 | 체중 1kg당 30mg, 하루 30~40mg |
| 상태에 따라 | 하루 10~50mg 범위 (VCA) |
자료마다 표현이 다른 것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Merck는 체중당 최소 요구량을, VIN과 VCA는 실제로 주는 하루 양을 씁니다. 두 값이 충돌하는 것은 아니고, 성체 한 마리에 하루 20~25mg 정도로 잡으면 두 기준을 모두 만족합니다.
회복기나 질병 상태에서 필요량이 늘어나는 것은 자료가 일치하지만, 얼마나 늘릴지는 개체 상태에 달려 있어 진료에서 정할 일입니다.
어디서 채우는가
세 가지 경로가 있고,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 신선 채소 — 가장 안정적입니다. VIN은 채소가 영양 외에 씹는 활동까지 준다는 점에서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 기니피그 전용 사료 — 비타민C가 첨가돼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줄어듭니다.
- 전용 보충제 — 채소를 잘 먹지 않거나 회복기일 때 씁니다. 물에 타지 않고 알약이나 액상으로 직접 먹입니다.
토끼용·햄스터용 사료로 대체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동물들은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사료에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료만 믿지 않는 이유
사료에 표기된 비타민C는 시간이 지나면 그만큼 남아 있지 않습니다. VCA는 제조 후 90일이 지난 사료를 교체하라고 권하고, RSPCA는 비타민C가 시간이 지나며 파괴되고 공기에 노출되면 더 빨라지므로 매일 새 사료를 주라고 안내합니다.
국내에서는 대용량 사료를 오래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료가 비타민C 공급원 역할을 못 할 수 있습니다. 작게 자주 사고, 개봉한 사료는 밀폐해 서늘한 곳에 둡니다.
채소를 고를 때
비타민C가 많은 채소라도 칼슘이 함께 높으면 문제가 방광 쪽으로 옮겨 갑니다. 기니피그는 남는 칼슘을 소변으로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 채소 | 비타민C | 자주 주기 |
|---|---|---|
| 파프리카(빨강·노랑) | 많음 | 매일 급여 대상으로 무난 |
| 브로콜리 | 많음 | 가끔. 가스와 칼슘 때문에 양을 제한 |
| 케일 | 많음 | 가끔. 칼슘이 높습니다 |
| 파슬리 | 많음 | 소량. 칼슘이 높습니다 |
| 상추류(로메인 등) | 적음 | 매일 급여 대상. 비타민C는 다른 데서 채웁니다 |
| 양상추(아이스버그) | 거의 없음 | 권장하지 않습니다 |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많으면서 칼슘 부담이 적어 자주 쓰입니다. VIN은 빨간 파프리카를 소량으로도 하루치를 채울 수 있는 채소로 꼽습니다. 반대로 케일과 파슬리처럼 칼슘이 높은 채소는 매일 주식으로 두기보다 돌려 가며 섞는 정도가 낫습니다.
새 채소를 들일 때는 한 번에 하나씩, 소량으로 시작합니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바꾸면 설사가 났을 때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과일로 채우려는 접근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당분이 많아 자주 주면 설사와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결핍은 이렇게 나타난다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면 다음이 보입니다. 하나만 있어도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 걸음이 부자연스럽거나 잘 움직이지 않는다
- 관절이 부어 보이고 만지면 아파한다
-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흔들린다
- 털이 거칠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이유 없이 먹는 양이 줄고 체중이 빠진다
Merck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식욕 저하, 치아 문제, 관절 부종, 피부·장기 출혈, 쇠약이 나타나고 심하면 죽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초기 신호는 털 상태와 회복력, 식욕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 신호들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납니다. 비타민C 부족이라고 스스로 판단해 보충만 늘리는 대처는 위험합니다. 관절이 붓거나 잘 못 걷는 모습은 부상이나 다른 질환에서도 같게 보이므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임신·수유·회복기
필요량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Merck는 임신 개체에 체중 1kg당 30mg을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다만 개체 상태에 따라 달라서 수의사와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충제로 밀어 넣는 방식은 채소 섭취를 줄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채소를 먹는 개체라면 채소를 기본으로 두고 부족한 만큼만 보충하는 순서가 낫습니다. 전체 급여 비율은 먹이의 기본 구성에서, 건초 선택은 건초 고르기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기니피그에게 비타민C가 하루 얼마나 필요한가요?
- Merck 수의 매뉴얼은 체중 1kg당 최소 10mg, 임신 개체는 30mg을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실제 급여량으로는 성체 하루 20~25mg, 성장기와 임신 개체는 30~40mg이 쓰입니다.
- Q. 비타민C를 물에 타서 주면 안 되나요?
- 권장되지 않습니다. VIN 자료는 물에 탄 비타민C가 약 8시간 뒤 처음 넣은 양의 20%만 남는다고 밝힙니다. 맛이 변해 물을 덜 마시게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 Q. 사료에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면 따로 안 줘도 되나요?
- 사료의 비타민C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듭니다. VCA는 제조 후 90일이 지난 사료를 교체하라고 권하고, RSPCA는 공기에 노출되면 더 빨리 파괴되므로 매일 새 사료를 주라고 안내합니다. 신선 채소를 함께 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 Q. 결핍은 얼마나 빨리 나타나나요?
- 부족한 식단이 2~3주 이어지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털이 거칠어지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식욕이 줄고 관절이 붓습니다. 이 신호는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나므로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거 자료
- 1.Vitamin C Supplements for Guinea PigsVeterinary Partner (VIN), Jeff Rhody DVM DABVP
- 2.Nutritional Problems of Guinea PigsMerck Veterinary Manual
- 3.Feeding Guinea PigsVCA Animal Hospitals
- 4.Diet — What To Feed a Guinea PigRSPCA
2026년 7월 28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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